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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아기가 커가면서 아이의 입에서 울음이 아닌,

다른 소리가 나오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가 몸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부쩍 성장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2개월 정도가 되면 아기가 울음만 우는 단계에서 벗어나서, '아-,아-'와 같은 다른 표현을 하기도 하죠.

아기가 구체적인 단어난 문장을 말하기 이전에 내는 소리를 옹알이라고 합니다.

아기들은 완전한 언어를 구사하기 위해서 스스로 옹알거리는 행동을 합니다.

옹알이를 하는 것을 통해 입술, 목근육을 음직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며,

발성을 하며 숨을 조절하는 법도 익히게 됩니다.

 

 


"옹알이 시기 5단계"

 

1. 발성단계 (0~1개월)

울음, 딸국질, 기침등을 포함하여 '아'와 같은 모음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발성연습을 하는 시기로, 정상적인 발성은 되지만 불완전한 공명을 갖는 소리가 특징입니다. 음절적 특징은 가지고 있지만, 의미 없는 비음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2. 쿠잉단계(2~3개월)

초기 옹알이가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구','쿠'와 같은 소리나 모음 /u/와 유사한 목울림 소리가 나타납니다. 비둘기 울음소리처럼 들린다고 해서 '쿠잉'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3. 확장단계(4~6개월)

후두와 구강 조음기관의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단계입니다. 깩깩대는 소리, 물푸레질, 으르렁거리는 소리, 비명소리, 혀굴리는 소리, 소리 지르기 등의 여러 잘성 유형이 나타나며 소리가 다양해집니다. 4개월 이후부터는 특정한 상태를 나타내기 위하여 의도를 가지고 소리를 내고 울기도 합니다.

 

4. 반복적 옹알이 단계(6~8개월)

본격적인 옹일이를 시작하게 되고, '바바바','마마마'처럼 반복적인 음절이 나타납니다. 같은 자음이 반복되며 음절과 억양이 성인의 말과 점차 흡사해집니다.

 

5. 음절성 발음(9~12개월)

이전보다 더 다양한 옹알이가 나타나며 뜻을 알 수 없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여러 음절을 다양한 순서대로 말하게 되며, 아기가 사용하는 억양이 다양해집니다. '진정한 말'의 시작 단계로 간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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