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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주전자, 핸드밀, 그라인더, 핸드 로스터기, 통돌이 로스터기, 쿨러, 더치커피에 이어.. 

이제 프렌치 프레스(french pres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스(french press)는 1929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아틸리오 칼리마니가 특허를 내고, 

1950년대 들어 덴마크의 보덤(bodum)이 판매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사용되는 가정용 커피메이커가 되었다고 합니다. 

프렌치 프레스(french press)는 커피 추출 기구 중 가장 간단합니다.

구성품은 금속거름망이 달린 막대 손잡이와 유리그릇으로 구성되어 있죠. 

먼저 프레스를 뜨거운 물로 예열합니다. 이는 드립 할 때 서버를 예열하는 원리와 같습니다.

그리고 약 10g의 커피를 프레스 안에 넣습니다. 이 때 커피 입자 굵기는 핸드드립 입자보다 더 크게 갈아야 합니다. 

그래야 투과되는 커피 알갱이가 적을 수 있어요~

그리고 약 90도의 물로 커피가 잠길정도만큼만의 물을 넣습니다. 

뜸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약 30초 후에 물을 기호에 맞게 따릅니다.

몇 번 추출해보면 본인에게 맞는 물의 양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막대기로 휘~ 휘~ 저어줍니다. 

이 때 금속 막대기 말고, 나무 막대기로 저어주어야 합니다. 

 

어느정도 커피물(?)을 저어준다음 2-3분 후에 금속프레스를 누르면 추출 완료 !!

이제 침전물이 올라오기 조금이라도 더 올라오기 전에 컵에 따릅니다. 

자~ 다시 한 번 순서를 정리해볼까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프렌치 프레스의 "장점!"

1. 야외에서, 직장에서 커피 믹스 말고 직접 추출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을 때 휴대해서 마시기 편리하다. 

2. 구성이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추출할 수 있다. 

3. 종이 필터 등 여과 장치가 없기 때문에 커피의 지방 성분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풍부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4. 어떤 추출 방법보다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프렌치 프레스의 "단점!"

1. 입자 조절을 잘 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알갱이가 씹힐 수도 있다. ㅋ

2. 마지막에 커피 찌꺼기가 마치 진흙과 같이 약간 남아 있다. 때문에 마지막 한 모금은 마시기 좀 그렇다.

 

추출 방법 다시 한 번~~~

1. 커피 10g을 준비한다. (굵기는 굵게)

2. 본체를 예열해 준다. 

3. 커피를 넣고, 물을 커피가 잠길 정도까지만 넣는다. (물 온도는 90도)

4. 30초 후에 물을 더 넣는다. (기호에 맞게)

5. 나무 막대기로 휘 휘 저어준다. 

6. 약 2-3분 후에 금속 프레스를 눌러 커피물과 커피 알갱이를 분리한다. 

7. 바로 컵이나 커피잔에 커피를 따른다. 

8. 커피를 마신다. (단 마지막 한 모금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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