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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본 후기로,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신생아때부터 쓸 수 밖에 없는 유아용품이 있죠, 바로 기저귀입니다.

천기저귀를 쓰면 아이에게 좋겠지만서도 신생아는 자주 소변을 보고 대변을 보기때문에

엄마의 손목을 위해 어쩔 수가 없죠 ;_; 세탁하고 말리고 하려면..휴..

제가 첫째아이때부터 좋아하는 기저귀 브랜드 '킨도'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첫째아이때 급한 김에 마트에서 한팩 사서 써본 이후로, 킨도 기저귀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었습니다.

기저귀를 구매할때, 나름의 철칙? 이 있는데 다른 어머님들도 그러하시겠지만

아이의 체형과 건강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원래는 보솜이를 주 기저귀로 사용하다가, 발암....에 관한 뉴스기사를 접하고 보솜이를 끊고

슈퍼대디에 정착했었지만요.. (사실 생각해보면 다른 기저귀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때 잠시 사용해본 킨도에 대한 좋은 기억을 잊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때가, 한달의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막 40일 무렵이었을까요? 6.5키로 정도에 육박하던 우리 둘째.

선물로 받은 신생아 기저귀가 빨리 떨어진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무게가 나가더라고요.

마침 기저귀를 구매할 때도 되었고, 위메프에서 킨도 프리미엄 슬림 기저귀와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가 세트로 아주 저렴하게 팔길래 남편이 사주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포장 앞에 "본 제품은 이벤트 사은품으로 교환 및 환불, 사이즈 교환이 불가합니다"라고 적혀있네요.

우리 아이가 6.5키로 정도가 되었기에 3단계를 구매하였습니다.

보통은 4-8키로가 2단계던데 킨도는 3단계 더라구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킨도는 역류 방지가 진짜 최고예요. 쉬를 하고 나서 다시 만져봐도 꿉꿉한 느낌? 이 안들더라구요.

 

가로 옆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유아 용품으로 유명한 독일제 브랜드입니다

 

앉을 수 있는 아이, 3단계 4-8키로의 아이가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한달만 지나도 4키로는 넘을 듯요....

 

 

뜯는 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뜯는 면이 뭐가 중요하나 이리뜯으나 저리 뜯으나 싶었지만서도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구요

하기스와 보솜이 킨도와 같은 기저귀는 한팩에 많이씩 들어 있기 때문에 뜯는 면에 따라서

보관이 잘되기도 하고 쏟아지기도 하고 등등.. 여러 장단점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킨도 뜯는 면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기저귀를 뜯어서 따로 일정양을 기저귀 통에 담아두어서 냄새같은 것을 빼두는데요,

킨도처럼 저정도 뜯어저야 보관하기 쉽기도 하고 꺼내기 쉽기도 하고..여튼 전 그랬습니다.

 

 

기저귀를 보니 귀여운 새가 프린트 되어 있네요 ~

 

사용중이었던 하기스 2단계와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하기스 2단계도 역시, 킨도3단계와 같이 4-8키로 아이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기스 2단계 사이즈

그런데 하기스는 원래 다른 기저귀 (제가 사용해본 같은 사이즈 기저귀로는 보솜이, 수퍼대디, 대디베이비가 있습니다.)

브랜드 보다도 사이즈가 작은 건 사실입니다..ㅎ

역시나 킨도가 아주 조금더 기네요

 

 

펼쳐보면 이렇습니다. 하기스가 왼쪽, 킨도가 오른쪽입니다.

킨도 프리미엄 슬림은 흡수면이 보라색이더라구요.

하기스는 면이 보드라운 편이고, 킨도는 조금 뻣뻣한 편입니다.

각자의 기저귀 취향(?)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뻣뻣한 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뻣뻣한 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엉덩이에 쫙 붙지 않을 것같아서(?) 라는 생각때문이예요.

펼친면을 보았을 때 킨도가 많이 넓어보이기는 하지만 저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기스가 많이 움츠러드는? 편이라서 많이 작아보이기는 하는데 저정도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하기스에는 양많은 대변이 뒤로 새지 않도록 매직벨트가 있지만 킨도에는 없습니다.

아직까지 샌적은 없는데, 아마 신생아시기때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니까 샌적이 없을 거 같기도하고요 ㅎㅎ

그렇지만, 하기스는 샌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소변...

기저귀를 잘못 채웠나 싶어서 다음번에 여러번 둘러보고 주의줬는데도 또 샜었습니다.

첫째아이와는 안 맞았을 수도요. 그러나 하기스 매직벨트는 진짜 찬양합니다. 큰일날뻔 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킨도 밴드 부분입니다. 찍찍이는 일반 스티커처럼 생겼죠.

하기스는 스티커가 아니라, 벨크로 찍찍이? 같은 느낌입니다.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_;)

 

 

 제가 좋아라 하는 밴드 고무부분. 체형에 맞게 쭉쭉 늘어나서 아이 허리가 쓸리지 않습니다.

국내 기저귀에는 저런 식의 밴드부분이 없더라구요. 기저귀를 뒷처리할때도 쭉 늘려서 공처럼 작게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후후

 

 

저희 둘째에게 채워놓은 모습인데요, 새가 파인애플을 들고 있는 캐릭터의 모습이 귀엽네요 :)

 

 

조금 밑에서 찍어보았는데 바둥거려서 겨우 찍었네요;

신생아 시기에는 자주 기저귀를 갈아주기때문에 킨도 프리미엄 슬림을 쓰기에 좋았던 것같습니다.

다른 후기를 좀 찾아보니까 흡수체가 묻어나오고 샌다는 후기가 있더라구요.

단계가 높을 수록 소변도 많이 누고 오래 차고 있으니 그런듯 싶기도 하고요.

저는 아직까지 한번도 흡수체가 샌걸 경험한 적은 없어요.

그리고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세일 아니고서야는 킨도를 잘 구입하지 않아서...ㅋㅋ

신생아때는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니 흡수체를 새기까지 있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 장점
밴드의 고무 부분이 쭉쭉 잘 늘어나서 다리에 쓸리지 않고 허리가 쫄리지 않는다.
흡수가 잘 되고 소변을 눈 부분도 축축하지 않다.
프리미엄 슬림의 경우 슬림하고 얇아서 아이에게 편한듯 싶다.
소변줄이 있어서, 소변을 눴는지 아닌지 밖에서 확인 할 수있다.
내가 좋아하는 뻣뻣한 면.

@ 단점
얇아서 좋기는 한데 허리 뒷부분에 잡아주는 부분이 없어서 샐수도 있을 듯?!
뻣뻣한 면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뻣뻣이 단점이겠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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