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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이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확신되면서, 충청지역 및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A형 간염에 대해 미리 알고 대처하면 두려울 것도 없습니다.

A형 간염에 대해 알아볼까요?

 


 

A형 간염이란?

간에 생기는 염증인 간염은 원인에 따라서 바이러스성과 비바이러스성으로 나뉩니다.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간염입니다
B형 간염, C형 간염은 혈액으로 전염된다고 하는데요, 이와 달리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됩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질환입니다.
A형 간염은 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함으로써 감염되는 질환으로서
같이 음식을 나눠 먹거나 세면실, 욕실을 함께 쓰는 것만으로도 쉽게 전이될 수 있다고 합니다.
A형 간염 환자의 대변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할 때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 특히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음식물이 오염되기 쉬운
봄부터 여름 사이엔 A형 간염의 발생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월별 통계에서도 3월부터 5월 사이에 A형 간염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형 간염은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80년대에 크게 유행하였으나 이후 위생 환경이 개선되면서 A형 간염의 발생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회 전반에 걸쳐 위생 환경이 개선되면서 자연 면역을 가지고 있지 못한 20~30대에게서
다시금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자 10명중 7명은 30~40대로 집계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이 낮아서 라고 합니다.

 

 


A형 간염 증상?

A형 간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 후에는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이 먼저 나타납니다.
이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와 함께 검은색 소면(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함께
전신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황달은 약 2주가량 증상이 지속됩니다.

어린이의 경우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반해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심한 간염을 앓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등의 만성 간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간염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A형 간염은 항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황달 또는 간 수치가 상승하는 등 증상이 발생한 이후 1주일간 전염력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환자는 반드시 격리하도록 합니다.

 

 


A형 간염 예방법

A형 간염은 치료 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서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물끓여 마시기, 음식 반드시 익혀 먹기 등의 환경 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채소와 과일 등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어먹도록 해야하며,
간세포의 재생을 위해 고단백 식이요법이 권장됩니다. 간에 무리가 되는 술과 약물 복용은 자제합니다.
손씻기는 모든 질환 예방의 기본입니다만 특히 A형 간염에는 손씻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손바닥, 손가락, 손등까지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화장실 사용 후, 음식물 조리하기 전, 유아를 돌보기 전
30초 이상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합니다.
음식 조리 시에는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도록 합니다.

A형 간염은 혈액 검사로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가까운 병원을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고,
A형 간염이 확진되면 휴식을 취하면서 가급적이면 외출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에 반드시 접종하도록 합니다.

예방접종을 받는 것만으로도 95% 이상의 간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2세 이상의 어린이 및 아직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A형 간염 유행지로 여행을 가거나 집단 활동을 할 경우에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접종해두시길 바랍니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보통은 한 번 접종한 후에 백신의 종류에 따라
6~12개월 후 또는 6~18개월 후 추가 접종을 진행합니다.
백신을 맞은 후에는 발열, 두통, 주사 부위의 발적 등이 국소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만,
만약 예방접종 후 특이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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