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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용품을 구입하시려는 셀프세차 초입자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여 써보는 글입니다. :)


남편이 중고차를 구입하고 갑자기 세차용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9

전에는 마티즈를 타다가 소형차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중고차로 구입했다고는 해도 전주인이 차를 아주 소중하게 다뤄줘서 매우 깨끗했습니다.
마티즈를 탈때는 대충 주유소에서 쿠폰 얻은 것으로 세차하곤 했는데,

차를 바꾸고 나서 세차용품에 부쩍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네요.

 

 

옛날 아버지께서 집 앞에서 양동이에 퐁퐁 풀어 스폰지로 닦고 걸레로 쓱쓱하시는 거 보고는 간단 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이것저것 연구할 것이 많다고 합니다. 차를 잘 모르는 저는, 그런가보다 - 하곤 했지요.

사실 아버님께서 사용하셨던

퐁퐁은 카샴푸였고,
양동이는 버킷에 그릿가드,
스폰지는 워시미트였으며,
걸레는 드라잉타올과 막타올,
옵션으로 광택제, 광택타올인 버핑타올, 유리세정제와 유리타올, 휠클리너와 휠브러쉬,

타이어광택제, 타이어브러쉬, 콤파운드, 실내클리너 등등 그리고 또 등등..

세차용품은 제품도 종류도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차는 마티즈여서 그냥 자동세차만 그것도 아주 가끔 했었는데,

이번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차량이기도 하고, 게다가 검은색이라 먼지가 묻거나 비가 온 후에

자국이 잘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주 세차를 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해서 셀프세차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세차방법과 세차용품 알아보는 것만 한 달이 걸렸는데요,
여기저기 찾아보고, 가격 알아보고 하면서 세차에 대해, 세차 용품에 대해 공부는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와 카페의 후기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전문가님들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지만요 :9

저희 부부가 구매한 제품들을 소개하자면, 이러합니다.


 

 

 

 

 

먼저는 카샴푸를 소개하겠습니다. 

저희가 구입한 제품은 소낙스 카샴푸 입니다.

셀프 세차를 하시는 분들께서 카샴푸는 소낙스라고 해서 일단 소낙스로 구입했습니다. 
가장 무난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소낙스 노란색, 일명 식용유 카샴푸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가격은 만원 초반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여기저기 알아보다 8천원대로 구입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세차 버킷과 그릿가드를 소개하겠습니다.

 

 

 세차 버킷은 세차를 할때, 버킷 안에 카샴푸를 풀어 넣고 거품을 만들어 그 거품으로 세차를 하는데 거품을 만드는 통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세차 용품을 담고 다니는데 사용합니다.

 그릿가드는 세차를 하다보면 입자가 큰 먼지, 이물질들이 생기게 되는데

 세차타올에 묻는 이물질들을 제거해주고 그 먼지들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와 - 가격을 알아보다 보니 플라스틱 통 하나가 왜 이렇게 비쌀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더 깜짝 놀란건 저 그물망처럼 생긴 그릿가드는 더 비싸다는 것입니다. 후덜덜.
세차 용품은 신세계네요. 
웹서핑을 하다가 어디선가 버킷과 그릿가드 세트로 묶어서 엄청 싸게 파는 곳을 봤는데, 배송료까지 계산하면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배송료를 줄이는 방향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릿가드의 가격은 여기저기 다 비슷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니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
버킷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이것저것 보다보니 욕심은 더 생기게 되는 것 같고. 그래도 그 중 고르고 골라 저렴하고 튼튼한 걸로 구입했습니다. 저희가 구입한 것은 울트라 레인보우 버킷입니다.

 

 

 

 

 

 

 

다음으로는 워시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워시미트는 세차할때 거품을 내서 차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내는 제품인데요.

아- 이 제품이야 말로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소낙스 스펀지도 있고, 양털워시미트, 극세사워시미트 등등 세차 입문자에게는 참 어려운 선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소낙스 스펀지로 구입을 할까 하다가, 스펀지에 이것저것 박히면 스크레치가 더 난다고 해서 미트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으로 구입하는 건데 뭔가 간지나는 양털로 하려고 했습니다. 후후.

그런데 초보에게는 관리하기 힘들다고 비추천해서, 극세사 미트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로그 후기들을 열심히 읽는 중 가격대비 괜찮은 워시미트 물건을 추천하길래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윗츠윈^^

 

 

 

 

 

 

 

 

다음으로는 각종 타올들입니다.
세차하고 물기제거하는 드라잉 타올,
왁스할 때 사용하는 버핑타올,
유리세정제 사용할 때 사용하는 유리창 타올,
그리고 여기저기 막 닦는 막타올 순으로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저희는 드라잉 타올과 버핑 타올, 유리창 타올은 울트라 레인보우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막 타올은 코스트코에서 저희 어머니께서 남편에게 사주신 것입니다.

세차용품에 한창 관심 가질 때 코스트코에서 세차용품을 찾아 기웃거리니, 사주시더라구요. 흐흐.

무려 36장이 들었습니다. 써도써도 한참 남네요. 

 

 

 

 

 

 

 

 

이번에는 휠클리너입니다.
휠클리너는 사야되나 말아야하나 많은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에서 발견한 세차 전문가님, 그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휠이 깨끗해야 세차했다고 할 수 있는 거라고 -
이건 설겆이하고 나서 물기제거 안하면 설겆이 안 한것과 같은 맥락일 듯합니다.
휠클리너는 카업부스터로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도 할인해서 팔길래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좀 멋있었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용량에서는 좀 딸리긴하지만 그래도 강력하다고 하니 한 번 믿고 구매했습니다.

 

 

 

 

 

 

 

 

 

작성하다 보니, 세차용품들이 참 많네요 ......

이번에는 왁스입니다.
왁스에는 고체 왁스, 액체 왁스, 스프레이식 왁스가 있습니다.
고체는 초보가 사용하기 어렵다는 말들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왁스 작업이 정말 노가다라는 말이 있긴 했는데 -
남편이 제품을 고를때 과연 내가 얼마나 왁스 작업을 꾸준히 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그래서 액체도 일단 패스했다고 합니다.
사실 고체와 액체는 좀 비싼 가격이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가격대비, 사용 가능성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고체 액체는 패스 시켰습니다.
그래서 스프레이식 왁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패스패스 하고 남은 제품들은 - 가성비 최고라는 캉가루 제품,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라 할 수 있는 메이커 불스원, 가격대비 그래도 괜찮은 훠링이 눈에 남았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불스원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제품은 유리 세정제 입니다.

세차용품 구매하면서 가장 먼저 구매한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장보기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방문했다가 1+1인데 할인해서 팔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음, 그런데 사고 보니 발수가 좀 안되는 것 같긴하더라구요. 살짝 아쉽지만 저렴하기 때문에 그건 눈감아 주기로 했습니다. :9
저희가 구입한 유리세정제는 맥과이어스 스페셜 유리세정제 입니다.

 

 


 

 

 

 

 

 

 

구입한 제품을 기록하고 적다보니, 많네요.
남편이 고민하긴 했지만 기뻐하길래 허락했는데, 적다보니 - 많네요 ................. 
마지막으로 구매한 고농축 다용도 세정제입니다.
이 제품은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것인데요, 메이커는 훠링입니다.

홈플러스에서 훠링 30% 할인하길래 구매했습니다.

 

 

 

 

남은 세자 용품은 더 있지만,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진짜 많네요. 
고무장갑이랑 실내 먼지털이개는 다이소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세차용품을 구매한 곳은
오프라인에서는 4곳 (코스트고,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다이소),
온라인은에서는 2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세차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 정말 많이 알아봤습니다. 셀프 세차용품을 구입하는 것은 처음이라서 여기저기 가보기도 하고요.

기본 소셜은 물론 개인 쇼핑몰도 여기저기 다 뒤적뒤적해서 구입했습니다. 남편의 신중한 성격도 한몫했지만요.

아, 그리고 소셜보다 개인 쇼핑몰이 저렴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흐흐

 

 

다음에는 세차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9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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