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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주고 구입한 후기

남편은 새벽에 일을 나가는데,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 아침을 챙겨주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 아이가 새벽에 자주 깨기도 했고, 크고 나서는 낮에 뛰어 놀아주느라

온몸이 지치고 말았으니까요.

그간은 도시락을 싸준다거나 주먹밥을 미리 만들어주다가 너무 힘들어서 점차 간단한 것으로 주게 되더라구요.

간단하게 고구마를 구워주기도 하고, 달갈을 삶아주기도 하기도 했는데

열심히 일하는 남편이 쉽게 배고파하는 것 같아 거기에 더하는 대용 식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물건을 살때도 그렇지만 그냥 쓱 둘러볼 때도 위메프를 자주 애용합니다.

보다보니 위메프에서 이 마리 시리즈가 자주 나오더구요.

대용 식품을 찾던 중 마리 시리즈 5종을 구입해보았습니다.

 

 

 

마리 시리즈를 제조하는 곳은 로뎀푸드 입니다.

로뎀푸드 정식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본 마리 시리즈의 가격은 이러합니다.

하나당 15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소셜 커머스를 사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마리 시리즈 5종으로

불닭, 콘치즈, 떡볶이, 꿀호떡, 피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5종인데, 도착한 데로 얼른 냉동실에 넣어놓고 빨리 사진을 찍다보니 피자가 빠졌습니다.

사실은 도착한 것을 모르고 뒤늦게 하루지나 알게 되어, 보관 장소에 하루 지나 가봤는데

최근 날씨가 추운 덕분에 그대로 꽝꽝 얼어 있었습니다. 어휴. 다행이죠.

아무튼 피자 맛아, 미안해 .... ;(

 

 

 


 

​겉 포장지에는 이렇게 조리법이 나타나 있습니다.

프라이팬과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수 있는데요,

 

* 프라이팬 조리법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후, 약.중 불에서 약 3~5분간 굽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약 1분 정도 해동시킨 후 구워 주세요.)

 

* 전자레인지 조리법

700w 기준 : 1분 30~40초

(전자레인지 기종에 따라 조리 시간이 차이 날 수 있습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조리하면 기름을 많이 사용해야 할것같아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보았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데워먹으려면 껍데기를 조금 잘라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먹어보려 했기에, 껍데기 그대로 데우기에는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환경호르몬 걱정이 되어, 내용물을 접시에다가 꺼내놓고 전자레인지 전용 덮개 씌워 데워 주었습니다.

 

 

 

 

 

 

윙윙- 전자레인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한번 먹을 때 아이와 같이 먹기 위해 2개씩 데웠는데,

2개 데울때는 1분 30초는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래서 저는 1분 30초 하고도 또 30초를 더 돌려주었습니다.

1개씩 데울때는 1분 30초가 적당했습니다.

 

 

조리 전 껍데기에서 꺼내본 얼어 있는 상태의 마리의 모습입니다.

마리를 껍데기에서 꺼내면 저런 모습인데, 구워 먹어도 맛있을 것같습니다.

​이제, 시식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시식 후기를 쓰다보니, 텔레비젼에 나오는 맛집 프로그램에서

맛을 참 설명 잘해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맛 설명...어렵네요 :9

 

 

 

 

이것은 꿀호떡 맛을 반으로 잘라본 모습입니다.

그야말로 꿀호떡 맛입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일반 호떡에 들어가는 계피 맛이 없고,

겉이 떡이라는 것일까요.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꿀과 함께 땅콩이 들어 있습니다. 꿀이 적지도 않고 적당히 잘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떡볶이 맛을 반으로 잘라본 것입니다.

안에 오뎅, 당면, 야채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이 맛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9 적당하게 맵고 진짜 떡볶이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파는 떡볶에 맛입니다. 국물은 좀 부족하지만요.

오뎅, 당면, 야채 등등이 그 국물에 버무려져 볶인 맛입니다.

 

 

 

강추하는 맛이기에 특별히 한장 더 찍었습니다 ..

그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찍었는데,

맛있어 보이게 찍기 진짜 어렵네요.

 

 

 

 


 

이것은 콘치즈 맛을 반으로 잘라본 모습입니다.

달고 짠, 그야말로 단짠의 맛...인데 뭐랄까 뭔가 치즈가 주르륵 흐르는게

기대했던 맛은 아니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지즈가 꾸덕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피자맛을 반으로 잘라본 모습입니다.

피자맛임에도 불구하고 매운 맛이 있습니다. 쇠고기가 작은 덩이로 들어 있고, 옥수수알,

양파, 야채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토마토 피자 소스를 사용했는지 일반적인 피자 맛입니다.

 

 

 

 

 

 

 

이것은 불닭맛을 반으로 잘라본 모습입니다.

한입 정도는 모르는데, 씹고 있으면 매운 맛이 확 올라옵니다 ~ 진짜 맵습니다.

참고로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습니다. :0.... 닭고기와 야채 등이 들어 있습니다.

두입 먹고 너무 매워서 남편줬더니 남편은 잘 먹네요.

남편에게 맛이 어떻느냐고 평을 물어보니, 진짜 불닭맛이 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진짜 불닭맛보다도 덜 맵다고 합니다. 남편은 그래도 이게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남편은 평소에도 매운 맛을 엄청 좋아하니, 가려서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ㅎㅎㅎㅎ

(혼자서 불닭맛 엄청 잘 먹긴 하더라구요.)

 

 

 

 

불닭맛은 밖에 떡도 붉은 색입니다.

 

 

 

 

* 진짜 주관적인 제 의견

떡볶이 > 꿀호떡(평소에도 호떡 엄청 좋아합니다!) > 피자 > 콘치즈 > 불닭(넘나 매워요...저는 계속 먹을수가 없어요 T.T )

 

 

 

밖에 내용물을 싸고 있는 떡은, 떡이기는 한데 너무 오래 돌리면 딱딱해 집니다.

어른, 아이 간식으로 먹는다고 했을 때 1개정도가 적당한 듯 싶고,

2개 정도 먹으면 어른 배가 반 좀 넘게 차는 것같습니다. (이건 제 배 의견 입니다..)

집에서 입이 심심하거나 할 때 한개씩 먹으면 좋을 것같습니다.

 

맛있는 마리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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