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피(Preppy) 만년필

얼마 전 위메프에서 프레피 만년필 1+1 행사를 하게 되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가계부 쓰는 것을 즐겨하기 때문에 만년필로 한 번 써 볼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고급진 펜은 왠지 만년필 같으니까요 :D

위 두 이미지는 위메프 상품소개하는 곳에서 캡쳐해 왔습니다. 

요렇게 생긴 만년필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중성펜 느낌이 나는데 끝은 만년필 촉입니다.

제가 구입한 펜은 검정, 빨강, 초록, 파랑... 이렇게 4가지 색입니다.

펜 촉은 0.2mm 0.3mm 0.5mm 가 있고 제가 구입한 것은 프레피 F 로 0.3mm 입니다.

리필잉크도 1+1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길래 검정색 기준으로 몇 개 더 구입했습니다.

먼저 검은색 펜을 열어봐서 안에 구성을 보았습니다. 

음.. 엄밀히 따지면 3단구성이 아니라 앞뚜껑까지 분리해서 4단구성이네요.

앞뚜껑+펜촉부분 / 잉크 / 뒷뚜껑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파랑색 잉크를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잉크에 보면 저렇게 볼이 있습니다. 

비닐 뒤에 일본어로 어떻게 연결하라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잉크를 이 펜촉이 있는 앞부분이랑 연결시키면 됩니다. 

펜촉의 반대 부분에 저런 홈이 있는데 홈을 자세히 보면 잉크를 흡수하는 관이 있습니다. 

앞에서 본 잉크 볼을 저 홈에다가 딱 끼면 볼은 잉크 안으로 들어가고 잉크는 펜 촉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빨간색이 살짝 연하게 나오는 것 같고, 다른 색은 충분히 자기 색을 내는 것 같습니다. 

결합을 완성시킨 4가지 색 만년필!

오래 오래 썼으면 좋겠습니다 :D

 

 

@ 사용후 총평 후기

전체 디자인은 그냥 일반 중성펜 느낌입니다. 

프레피F는 0.3mm 펜 촉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0.5mm 샀으면 너무 두꺼울 뻔 했어요 :(

만년필 한 번 써 본다라는 생각으로 구입하는 건 괜찮은데 만년필의 고급 느낌을 원한다면 비!추!

파랑, 빨강, 초록은 안 끊기고 잘 나오는데 검은색이 살짝 끊기네요 :9

 

 

 

 

 

 

* 내 돈주고 구입하고 내가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