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용품] 핸드드립 - 포트(주전자)
남편이 결혼하기 전부터 핸드드립 용품들을 가지고 와서 아직까지 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한 세월이 벌써 6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들과 함께 하게 된 사연을 잠깐 소개하자면- 남편은 결혼 전 중국에서 잠깐 살 때 달달한 커피믹스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대학원 진학을 위해 공부하는데 집에서는 공부가 안 되고, 카페에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돈은 별로 없고... 어쩔 수 없이 카페에서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를 시켜 마시다가 커피에 푹 빠져버렸다네요. 그러다가- 결국은 직접 내려먹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글쎄, 내려 먹는 정도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제는 생두를 사서 직접 볶고, 갈고, 내려 마시고, 올려 마시고, 제가 볼 수 없었던 많은 기구들을 주기적으..
홈카페, 커피에 관하여
2019. 1.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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