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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는 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CPI)는 한달에 한 번씩 발표를 하는데
지난달 (9월)에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8.3% 올랐습니다
전망치는 8.0% 였는데 0.3% 나 높게 나오게 된거죠
이 결과로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하게 되었죠. 

미국이 8월에 발표한 7월 CPI 8.5% 보다는 적은 수치가 나왔지만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 것이 아직 인플레이션 정점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으로 반영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계속해서 인플레이션 공포는 계속 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 연준)는
기준금리를 강하게 올리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금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왜 미국 금리를 보면서 우리나라 상황을 이야기 하는 걸까요?

경제는 우리나라의 상황으로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자원이 많은 국가보다 물품을 수출을 주로 하는 국가입니다 
그렇다면 수출하는 상대국가의 경제상황, 통화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기준이 되는 미국 달러의 움직임이 상당히 중요하게 됩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달러가 강세가 되고 그에 비해 다른 나라 통화들은 약세가 됩니다
그나마 자국의 통화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국과 같이 금리를 올리는 것인데요..
때문에 현재 많은 나라에서 금리를 같이 올리고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강화정책을 쓰지 않고 
완화정책을 쓰게 되면 자국 통화는 달러대비 하락하게 됩니다 

얼마전 영국이 감세정책으로 인해 파운드가 급락했다는 소식을 
접하셨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현재 긴축이 아닌 완화정책으로 나아가면 시장은 바로 반응을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긴축정책으로 대응을해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나라도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현재 2.5%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국의 기준금리 3.25% 에 미치지 못하죠. 

미국은 6,7,9월 연속 3번이나 자이언트스텝 즉 0.75%의 금리를 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스텐스를 미국보다 높은 금리로 유지했지만 3번 연속의 자이언트 스텝을 하면서
7월부터 금리 역전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때문에 원화대비 달러 강세에 큰 불을 지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똑같이 빅스텝(0.5%), 자이언트스텝(0.75%)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요?

금리 현상만 보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개인, 기업 부채들이 높기 때문에 
금리를 한 번에 많이 올렸을 경우 일어날 수있는 줄도산, 개인파산 등 가계부체를 갚지 못해
일어나는 일들을 막을 수 없기에 한 번에 금리를 올릴 수가 없습니다

결국 미국의 인플레이션의 정점 싸인이 빠르게 나오고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급격히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안정세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원달러 기준은 1달러에 1,441원 입니다 

계속해서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고, 여기저기 1500원/달러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데 
빠르게 경제가 안정세로 돌입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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